여성들의 젠더 불평등에 대한 감각과 그럼에도 지속되는 연애 욕구 사이의 딜레마를 담은 앤솔러지 '이제 진짜 남자 안 만날거야'를 중심으로, 페미니스트로 살아가는 여성들이 겪는 현실적인 고민을 다룬다. 민지형 작가와 정해나 작가는 한국 사회에서 남성 파트너를 만나는 과정에서 경험하는 좌절과 타협의 과정을 솔직하게 공유한다. 특히 남성들의 자기 계발 부족과 청결 문제 등 기본적인 소통의 부재가 여성들에게 가중시키는 피로감을 지적하며, 이성애적 관계가 지닌 구조적 비극을 분석한다. 더불어 레즈비언의 시각에서 이성애를 재해석한 '이성애의 비극'을 통해, 기존의 연애 담론을 전환하고 여성들이 주체적으로 욕망을 실현할 수 있는 대안적 관계의 가능성을 모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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