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애 모녀의 갈등 원인은 '이것' 때문이다? 오 박사가 알려주는 더딘 기질 아이 육아 시 주의점! |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 91 회

이 팟캐스트 에피소드에서는 화자가 딸 김희서의 느린 반응 속도와 감정 표현 방식에 대한 답답함을 토로하며 시작됩니다. 김희서는 알람을 여러 개 맞춰도 잘 일어나지 못하고， 어릴 적 길을 잃었을 때도 울지 않았던 일화， 그리고 다쳤을 때도 스스로 병원에 가는 등 감정 표현이 둔한 모습을 보입니다. 이에 대해 다른 화자는 김희서의 이러한 특성이 '기질'에 해당하며， 특히 '더딘 기질 (Slow to warm up)' 유형으로 분류될 수 있다고 설명합니다. 이 기질은 반응 속도가 느리고 감정을 억제하는 경향이 있으며， 특히 불편한 감정을 잘 내색하지 않는 특징을 가집니다. 화자는 딸의 이러한 특성 때문에 답답함을 느끼지만， 김희서는 자신의 느린 속도에 대해 스트레스를 받지 않고 엄마만 답답해한다고 말합니다. 전문가는 부모가 빠르게 반응할수록 자녀가 감정을 표현할 기회를 잃을 수 있다고 분석합니다。